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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기회UP 특례보증 접수 시작…소상공인 경제위기 극복

7개 은행 및 이지원 앱서 대출 접수 가능
고금리 대출 대환·8년 장기간 대출 지원
“대출상황 부담 낮추고 자금 신속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0일 경제위기에 더욱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저금리 장기대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접수를 시작했다.

 

도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금융비용 상승으로 인한 자금애로 해소를 최우선으로 판단, 대출기간동안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회UP 특례보증 이용기업에게는 약 3.6% 내외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영세 자영업자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였다.

 

또 일반적인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나 기회UP 특례보증은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의 장기간의 대출기간을 지원한다.

 

특히 접수일 기준 대출일이 3개월이 경과한 고금리 기업대출(대출금리 연 7% 이상)을 저금리 자금으로의 대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이밖에도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기본 연 1% 이상이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인하, 운영자금은 연 0.8%, 대환자금은 연 0.5%의 고정 보증료율이 적용된다.

 

기회UP 특례보증의 대출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토스뱅크, 하나은행 총 7개 은행이나 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지원은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를 제공하며 자동평가 방식의 ‘모바일 보증’ 심사를 통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당일에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법인기업, 공동사업자 등을 비롯해 지원대상 요건 확인이 별도로 필요한 운영자금(사회적약자) 및 대환자금은 경기신보 영업점에서만 기회UP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만성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낮춰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기회UP 특례보증은 경제위기 연착륙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소상공인에게 상권분석, 신용관리 등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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