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백령면직원들과 주민들이 가시박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0851673982_9ec74d.jpg)
옹진군이 지난 10일 백령도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가시박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외래종인 가시박은 2022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로 분류됐다.
군은 가시박이 백령면 등에서 계속 발견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군은 클린업데이 일환으로 백령도점박이물범생태관광협의체 등 자원봉사에 나선 백령면직원들과 주민 등 50여 명과 가시박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3개 지역 약 400㎡에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을 수거했고, 추가 번식을 막기 위해 모두 소각 처리했다.
이한일 면장은 “유해 생물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해 생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