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서 열린 ‘큰물섬애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1/art_16973342493479_e146e6.jpg)
인천 옹진군이 덕적면 진1리 부녀회와 함께 개최한 ‘큰물섬애 플리마켓’에 200여 명의 마을 주민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플리마켓은 사칙연산에서 착안한 ‘+ 지혜를 모아, - 생활 속 절약, X 상생하는 우리, ÷ 행복나눔 마을’ 정신을 계승하는 아나바다 활동 일환이다.
주민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전제품, 생활 잡화, 아동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즐거운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깜짝 경매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진1리 부녀회는 큰물섬애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물품과 음식 판매 금액 전액을 덕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마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혜경 진1리 부녀회장은 “이번 행사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플리마켓 행사를 다양하게 이어 나가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으로 함께 상생하는 덕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