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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균형발전에 42조 투자 구상…지방시대 계획 제출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 추진계획 담아
131개 사업, 도민 주도·성장동력 확충 등 초점
12일 지방시대위 제출…“지역 주도 균형발전”

 

경기도가 5년 동안 총 42조 3000억 규모의 사업들을 추진해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2023~2027)’을 수립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은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해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지방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추진계획을 담았다.

 

도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을 목표로 5대 전략, 21대 핵심과제, 45대 실천과제, 131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도는 도민이 주도하는 행정체계 마련, 인재가 커나가는 교육환경 조성,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경기도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중앙정부의 지방공약 등으로 구성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지방비·민자 포함 총 42조 3000억 원의 투자 계획이 포함됐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계획을 통해 도민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정부, 중앙정부, 지방시대위원회가 함께 수립하는 5년 단위의 시도 단위 법정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비전을 추진하기 위한 지방시대 정책의 최상위 계획으로,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포함된다.

 

국가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방시대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받아 확정된다. 이후 도는 경기도 지방시대 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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