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화군문예회관에서 ‘2023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문화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노인문화센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5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정서 안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강화경찰서와 협조해 노인 눈높이에 맞춘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이 모이기 쉽지 않았는데, 동료들과 여럿이 활동을 하니 반갑고 활력이 넘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문화활동을 통해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