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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장, 남동구보건소서 ‘호흡기 건강강좌’

주민 80여명 대상 만성폐쇄성폐질환 강연
60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진단율 3%

 

박정웅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장이 인천 남동구보건소에서 호흡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18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 센터장은 지역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구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2023년 혈관튼튼 건강콘서트’에서 이뤄졌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담배 등 유해한 입자의 흡입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지속되고 기관지가 좁아지는 병이다.

 

이 질환으로 손상된 폐는 건강하게 되돌리기 어려워 조기 발견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60세 이상 인구 5명 중 1명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로 추산되지만, 진단율은 약 3%에 그쳐 매우 낮다.

 

이날 박 센터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과 치료, 관리법 등을 소개했다. 또 환자들과 질문‧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질환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정웅 센터장은 “60세 이상 연령에서 호흡과 숨이 찬 증상이 있다면 꼭 관심을 갖고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악화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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