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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층짜리 오피스텔서 불…주민 30여명 대피

주민 25명 구조, 32명 대피…2명 연기 흡입

 

인천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 오전 9시 21분쯤 미추홀구 학익동의 10층짜리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34대와 소방대원 78명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찰 13명과 한전 직원 2명도 급파됐다.

 

선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오피스텔 2층에서 화염과 다량의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먼저 오피스텔 내부 인명 피해를 확인한 뒤 화재를 진압해 20분 만인 9시 41분쯤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오피스텔 2층이 탔으며, 주민 32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주민 25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오피스텔 6층과 9층에 사는 생후 6개월 된 A양과 50대 여성 B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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