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기반 노인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가 스마트기기로 혈압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2/art_16979411259932_dc1539.jpg)
인천 옹진군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사업 운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군는 만성질환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오늘 건강’ 앱 등을 이용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북도면 35명, 연평면 11명, 백령면 11명, 대청면 10명, 덕적면 9명, 자월면 13명, 영흥면 14명이 AI-IoT 대상자로 등록돼있다.
대상자에게는 AI 스피커 및 손목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계 등 5종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한다.
건강측정기기로 시간에 맞춰 약 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마시기 등 개별 미션을 부여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 서비스를 통해 7개면 건강취약계층 노인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