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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지역외상체계‧재난의료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지역외상체계 구축, 재난 주제로 발표‧토론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지난 18일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외상체계 및 재난의료 활성화 방안을 교류했다고 22일 밝혔다.

 

1부는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과 조항주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외상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인천지역 외상체계를 비롯해 인천 중증외상환자 이송현황 및 개선방안, 지역외상체계 구축 전‧후 경험과 제언, 인천 인근 경기지역 중증외상환자 치료협력방안에 대한 강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1부 마지막에는 모범적인 중증 외상환자 이송 사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유병철 가천대 길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중증환자의 병원 전 처치 및 이송 우수사례를 발표했고, 조석일 남동소방서 소방장과 김진회‧전사현 소방교가 표창장을 받았다.

 

2부는 임용수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조현민 제주한라병원 외상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재난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내 재난발생사례와 대응, 인천 재난의료지원팀 활동사례 고찰, 국가 재난의료대응 정책의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은 인천권역 중증외상과 재난대비에 있어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중추적 역할과 인천소방본부, 인천시,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4년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됐다. 이후 외상환자들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정남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인천 지역외상체계와 재난의료 체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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