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인천 옹진군 덕적면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김치를 담근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0337331814_0f0a29.jpg)
인천 옹진군 덕적면이 지난 20일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무료급식소에서 진행됐으며, 배추 100포기로 백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덕적면 농가주부모임은 2017년 결성돼 현재 3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오현주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분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보람 있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외곽도서 주민 미용봉사, 해안쓰레기 수거 자원봉사, 독거노인 집 청소, 사랑의 김치 나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꽃 판매 수익금으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긴급 수술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도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