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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의 날 기념 ‘다가올 페스티벌’ 연 남동구…성황리 마무리

20일부터 사흘간 토크콘서트, 다문화예술제 개최

 

인천 남동구가 ‘제9회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로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다가올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을 소통하게, 문화를 다채롭게, 남동을 어울리게’라는 슬로건으로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에서 열렸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의 날을 기념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첫날인 20일에는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다문화가정과 구청장이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약 50여 다문화가정이 참여해 공원, 교통, 아이들, 일자리, 공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5가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평소에 우리 생각을 직접 전달할 기회가 없었는데, 구청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둘째날인 21일에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지회와 함께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다문화예술제를 진행했다.

 

인천 드림팝스 오케스트라와 꿈꾸는 마을 다문화합창단, 태국 전통무용단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다문화 갓탤런트 경연대회가 열려 구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8개 국가의 음식문화 체험과 플리마켓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돼 다문화가족과 일반 구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구에서는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이질성을 극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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