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주민에게 검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043/art_16982922724665_953bb1.jpg)
인천 옹진군이 인천세종병원과 덕적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덕적도 주민 80명은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와 정형외과 등의 의료진을 통해 전문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특히 덕적면 이장들은 심장건강체크 용도로 시범진행에 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무료 진료는 1섬-1주치의 사업으로, 시‧옹진군을 비롯해 종합병원급 5개 민간참여병원이 올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에도 덕적도 지정 병원인 인천세종병원이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는 진료를 받으러 육지의 민간병원에 가는 것 자체가 힘드신 노인들이 많다”며 “1섬-1주치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