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지난 24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구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노사민정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남동구 현안 사업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청년층 유입 방안, 노후 산단 환경 개선 대책, OECD 잠재성장률, 산단 규제개선, 산업안전 관련 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신규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열렸다.
특히 민간 위촉직의 비율을 높여 각계각층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남동구의 지역 현안 및 경제와 노사관계 발전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심의‧자문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남동구 특색에 맞는 적극적인 의제 발굴 및 논의를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