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연계한 양주시의 발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144/art_16988305769789_b7dadf.jpg)
경기도는 1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연계한 양주시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양주시의 시 면적 전체가 수정법상 성장관리권역이고 면적의 46.5%는 군사지역으로 중첩규제를 받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양주시 발전 전략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융복합 연구개발(R&D) 연구단지 구축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혁신센터를 설립, 스타트업을 육성해 연구개발(R&D)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섬유, 가구 등 지역의 특화산업과 정보기술(IT), 기계산업의 융합 첨단화를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 첨단 스마트화 전략을 제시했다.
파주 디스플레이산업단지와 양주테크노밸리,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를 벨트화하는 디스플레이·모빌리티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반 시설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는 ▲GTX C노선 조기 준공 ▲GTX 양주역 신설 및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 개설 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준공 등을 내세웠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핵심은 중첩규제를 완화하고 그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