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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 명성환경과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 ‘솔선’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취약계층과 주거환경 위기가구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해 ‘주거환경 클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명성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돼 청소, 분리수거, 쓰레기 배출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집 내부에는 생활 쓰레기와 썩은 음식물이 쌓여있어,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명성환경은 내부에 쌓인 생활 쓰레기를 비롯해 썩은 음식물 등 오랫동안 쌓여있던 폐기물(약 0.5톤)을 정리해 수거하고, 집안 곳곳에 기어 다니는 해충을 제거하는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곰팡이로 오염돼 있는 이불을 수거하고, 대상자에게 이불과 베개 세트(약 10만 원 상당)를 제공했다.

 

김윤상 명성환경 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보람찬 경험이었다.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명성환경에 처음으로 의뢰한 주거환경 클린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의뢰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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