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음주폐해 예방의 달은 연말연시에 급증하는 음주폐해를 예방하고 절주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지정했다.
이번 홍보는 연평우체국과 협업해 11월 한 달 동안 택배상자를 홍보매체로 활용한다.
각 가정에 배달되는 택배상자에 스티커를 부착해 건전한 음주문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5가지 생활 속 절주 수칙으로,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샷 하지 않는다 ▲폭탄주는 마시지 않는다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등이다.
또 “알코올, 멈추면 건강한 옹진이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각 면에 현수막과 전광판 송출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모바일 워크온 앱도 활용한다.
앱을 통해 진행하는 ‘술잔 떠나 걷기 여행 챌린지’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자신의 음주 습관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음주폐해가 없는 건전한 옹진군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