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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국회 예결위에 지역화폐·GTX 등 국비지원 요청

오병권, 김승원·김민철 등 경기지역구 의원 면담
지역화폐·수원발 KTX 적기 개통·GTX-A노선 등
道, 100개 국비사업 4조 8857억 원 확보 총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김승원(민주·경기수원갑)·김민철(민죽·경기의정부을) 국회의원 등 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경기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예결위원실을 방문해 “골목경제 활성화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지역화폐 발행 지원과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원발 KTX 직결사업 등에 국비확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부지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동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등 도내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서도 도가 건의한 금액이 모두 반영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 지원을 위해 877억 원의 국비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지역화폐 발생규모는 4조 3255억 원이다. 이 가운데 7%를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데 877억 원은 국비부담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또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와 대중교통 안전을 위해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GTX-A노선 사업 1805억 원을 비롯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339억 원,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지원 50억 원 등에 대해서도 전액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도는 100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국비 4조 8857억 원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해 국비확보 노력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에는 ▲경기지역화폐 발행 운영 국비지원 ▲수원발 KTX ▲GTX A~C노선 건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저상버스 도입 보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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