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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도의원, “‘김포 서울 편입’ 감정 대응 아닌 실행이 우선” 

김동연 지사·염종현 의장 향해 “주민 의견 귀 기울이고 중립적 연구 진행해야” 
서울시 통합 연구 진행 사례 언급하며...“道와 의회서도 이와 같은 고민 해야” 

 

고준호(국힘·파주1)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김포시 등 경기도 일부 지자체의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서울시는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김포 등 서울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 연구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도 이에 대해 근거 없는 반박만 할 것이 아니라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분도 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김포 서울 편입 문제를 “시대착오적인 행정구역 개편”이라 지적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경기도의회 의장은 중립성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부 경기도민들이 서울 편입을 원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도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서울 편입에 대한 정책 현안을 고려하여 도민들의 인식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 대해서도 “이 논란에 대해 말뿐인 논의가 아닌 서울 편입을 원하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어려움과 문제를 파악해 경기도의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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