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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없는 학교로’…인천시교육청, 빈대 집중점검 기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컨설팅·예산 등 지원

 

인천시교육청이 빈대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한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선제적 빈대 방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 8일까지 4주간 빈대 집중점검 및 특별방제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국내 일부 시설 등에서 빈대가 나타나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에 시교육청은 불안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 빈대방제총괄반 협력 추진 ▲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상황실/상담창구 운영 ▲학교→교육(지원)청→시청 신속 보고 ▲신고 전화 110 및 관할 보건소 연계 대응 ▲기숙사 운영 학교(24교) 표본점검 ▲전기관 자율점검 ▲방제집 배포 및 홍보 강화 ▲방제 예산 지원 등이다.

 

특히 기숙사 운영 학교, 운동부 합숙소, 생활시설 운영 직속 기관 등 숙박시설이 있는 학교(기관)를 대상으로 해당 시설물 관리자, 방역업체, 교육청이 협력해 정밀 점검한다.

 

빈대 방제와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는 관련 컨설팅과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서 빈대의 출현으로 기숙사를 포함한 학교 내 확산이 우려된다”며 “학교, 시청, 보건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촘촘한 점검과 정기적인 소독, 방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도 교육감은 “빈대 점검 및 예방을 위한 불필요한 업무를 양산해 학교에 업무와 책임을 전가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교육청에서는 빈대 방제 및 박멸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지원하고 빈대 출현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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