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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군 찾는다…인천 서구,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50~65세 미만 2만 5687명 대상
위험가구 단계별 분류…맞춤형 복지 연계

 

인천 서구가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예방하고자 팔을 걷었다.

 

14일 구에 따르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고독사 비중이 높은 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50~65세 미만 중장년 1인 가구 총 2만 5687명(남성 1만 5102명, 여성 1만 585명) 전체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사회적 고립과 가구 취약성을 판단할 수 있는 ‘1인가구 실태조사표’를 활용해 위험가구를 단계별로 분류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독거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 문제화가 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홀로된 이웃이 소외되지 않게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외로운 죽음이 없도록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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