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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주변 교통 불편 사전 차단’…인천 남동구, 수능 대비 교통 지원대책 마련

수능 대비 소통 간담회 개최…구 불법 주‧정차 단속원들 참석
박종효 구청장, 교통체증 요인 사전 차단 및 편의 지원 지시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 공사장 공사 중지 요청

 

인천 남동구가 오는 16일 개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교통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14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능 대비 교통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종효 구청장과 구 불법 주‧정차 단속원들이 참석했다.

 

박 구청장은 시험장 주변 교통체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험생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구는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2㎞ 이내 간선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불법 주‧정차 차량을 견인하는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선다.

 

또 혼잡한 시험장 출입구 주변 자가용 차량 진‧출입과 주‧정차 등의 금지를 위해 오전 6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지역 2개 모범운전자협회 회원 45명을 투입한다.

 

구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수능 당일 전 직원의 출근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기도 했다.

 

소음을 유발할 수 있는 굴착 공사나 각종 공사장에도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올해 남동구에 살고 있는 수험생은 4061명으로,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9개 남동구 고등학교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박종효 구청장은 “수험생들에게 시험에 방해되는 요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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