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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마지막 ‘수원더비’ 라운드 베스트 매치 선정

수원 삼성, 수적 열세 속 수원FC에 3-2 신승
수원 라운드 베스트 팀, 베스트11에 시즌 첫 4명 뽑혀

 

2023시즌 프로축구 마지막 ‘수원더비’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라운드(36라운드)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시즌 마지막 ‘수원더비’를 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은 베스트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14분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K리그1)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이날 카즈키의 퇴장 후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아코스티가 동점골을 뽑아내 1-1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 수원은 후반 8분 안병준의 역전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5분 수원FC 김현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줬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33분 김주찬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수원은 또 이번 라운드에 4명의 베스트11를 배출했다.


역전골을 뽑아낸 김주찬과 동점골의 주인공 아코스티, 고승범이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고 수비수 김주원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에 4명의 수원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수원은 앞선 23라운드와 24라운드, 27라운드, 33라운드 등 4차례 걸쳐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뽑힌 바 있다.


24라운드에는 고승범이, 33라운드에는 김주찬이 각각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편 K리그2 38라운드에서는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공격수 신재원과 미드필더 박지원, 수비수 유선, 골키퍼 김영광(이상 성남FC), 미드필더 김동진과 김정현, 수비수 이창용(이상 안양)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안양은 안산과 경기에서 2-1로 앞서다가 후반 추가시간 신재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직전 브루노가 극장골을 뽑아내 3-2로 신승을 거두며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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