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 11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휴전 70년을 맞아 개최하는 ‘2023 청년평화아카데미’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자주, 평화, 통일의 주역이 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 취지에 따라 기획, 준비, 발표 등 모든 과정을 청년들이 주도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5개의 대표강좌와 9개의 지역강좌로 구성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현장탐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오는 25일 월미도 ‘현장탐방- 평화발자국’ ▲오는 30일 ‘평화협정 강좌’ 등이 마련됐다.
인천평통사 청년모임이 진행하는 월미도 현장탐방은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배우는 시간이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인천역 광장~북성포구~월미공원~월미산~월미공원 순으로 탐방한다.
평화협정 강좌는 부평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오미정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현장탐방을 제외한 모든 강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글폼(forms.gle/Dt3U2RQ3ozCa6CB5Ahttps://)을 통해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