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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동절기 재해‧재난 철저 대비 거듭 강조

성남시와 관내 대학병원 간 응급환자 이송 협력 체계 스마트 기술 적극 활용
스페인 스마트시티엑스포 참관 빌바오시 도시재생 사례 간부 공무원과 공유

 

성남시가 겨울철 재난과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정례간부회의에서 “시민들 모두 사고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재난‧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시설물 안전 점검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거듭 강조하며 “신속한 일 처리와 문제 해결을 위해 공직자로서 적극 행정과 분발”을 지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 타임 안에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와 관내 주요 대학병원과의 응급환자 이송 협력 체계 구축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보도블록 교체하고 가로등을 밝게 하는 게 아니라 도시공간을 새롭게 확 바꾸는 것”이라며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복합 개발 등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에 도시재생의 모델로 주목받는 스페인의 빌바오시를 적극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사업은 개발 대상 그 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주변 경관과의 조화, 지역주민의 동의, 안전한 설계, 주변 인프라 조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빌바오시는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에 이어 시민과 기업, 관 등이 함께 협력하여 빌바오 시내를 흐르는 네르비온 강변의 선착장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들면서 오늘날 도시재생의 모델 도시가 되었다”면서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을 참관하고 살펴본 도시재생 사례를 간부 공무원들과 공유했다.

 

스페인의 북부 해안 도시 빌바오는 쇠퇴해 가던 1990년대 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시설인 구겐하임미술관을 유치하고, 주변 산책로, 공원과 놀이터, 편리한 교통시설 등 도시 주변을 새롭게 바꾸면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평가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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