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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 삼각편대 ‘완충’…현대캐피탈 상대로 3연승 도전

타이스-서재덕-임성진 '삼각편대' 부활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

 

충전을 끝낸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국전력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천안 현대캐피탈과 홈경기를 치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은 현재 3승 6패, 승점 9점으로 4위 안산 OK금융그룹(6승 3패·승점 15점)에 승점 6점 뒤진 5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설정한 한국전력은 갈 길이 멀다. 하지만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서재덕-임성진의 삼각편대가 살아나면서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전력은 4연패에서 탈출했던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타이스가 17점, 서재덕과 임성빈이 나란히 13점을 올리며 부활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인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도 타이스가 29점, 임성진 15점, 서재덕이 11점으로 활약하며 대항항공의 날개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한국전력이 상대하는 현대캐피탈은 현재 2연패에 빠져있다. 하지만 결코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두 경기에서 서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모두 접전 끝에 아쉽게 졌다. 리그 선두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강팀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방심은 금물이다.

 

2라운드에 들어서고 나서야 삼각편대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밖에 OK금융그룹은 22일 대한항공과 홈경기를 진행하며,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정부 KB손해보험은 24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9연패 청산에 나선다.

 

한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방문경기를 치르고 화성 IBK기업은행은 2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대전 정관장과 홈에서 맞붙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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