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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만나…우호관계 이어간다

27일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도담소 방문
도-카탈루냐, 자매결연 24주년…“문화 등 교류 확대 논의”
27~30일 道박물관서 카탈루냐 출신 작가 5인 전시회 진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만나 도와 카탈루냐주 간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아라고네스 주지사를 맞으며 “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아시아 첫 번째 파트너”라며 “양 지역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비디오게임 등 문화, 전기차와 같은 환경 분야,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은 카탈루냐 대표단의 도 방문 및 김 지사와 면담 요청으로 이뤄졌다.

 

도와 카탈루냐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 개최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페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도박물관으로 이동해 ‘카탈루냐 여성 그래피티 어번아트(Catalonia Women Graffiti Writers)’ 전시회를 감상하고 참여 작가도 만났다.

 

이번 전시회는 27~30일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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