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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705억 투입

2025년 10월 준공 목표…하수처리용량 3만 5000톤↑

 

인천시는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남동구 대부분 지역이 포함돼 있는 만수처리구역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는 시설로, 하루 처리 용량이 7만 톤이다.

 

시는 논현·서창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자연적·사회적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처리용량 3만 5000톤을 증설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705억 원이다. 국비 13억 원·시비 63억 원을 지원하고 민간이 629억 원을 투자한다.

 

제2차 인천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에 따라 증설 시설과 연계한 하수재이용 처리시설을 신설해 5만 톤의 재이용수를 생산한다.

 

유지용수 공급이 시급한 장수천, 승기천 등의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시설은 완전 지하화된다. 상부공간은 인근 주민들이 원하는 산책로, 잔디마당 등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그동안 혐오시설이자 기피시설로만 간주되던 하수처리시설의 기존 이미지를 개선해, 도시 구축의 필수시설로서 주민들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유익한 공간으로 재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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