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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도시로 위상 높인다…인천상륙작전 중장기 발전방안

2025년부터 참전국 정상 초청…국제행사로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사업 벤치마킹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확대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5일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 확대 중장기 발전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노르망디상륙작전 기념사업을 벤치마킹해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이 인천의 세계평화도시 도약을 위한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중장기 추진방안을 설계했다.

 

이번 중장기 방향은 내년 개최되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부터 적용된다.

 

인천연구원은 ‘세계평화도시 인천’을 비전으로 4대 전략, 12대 추진방향, 3대 추진과제 및 9대 세부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인천상륙작전이 계획되고 실행된 주요 역사적 일정을 토대로 기념주간(Incheon Week) 설정하고 기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주체를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은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참가하는 소규모 행사 위주로 치러졌다.

 

이에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대내외에 확산하고 인천을 ‘세계평화도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올해 기념행사부터 규모를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제75주년인 2025년부터 참전국 정상을 초청해 국제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근우 연구위원은 “비록 전쟁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았고 한반도 분단이 고착됐지만,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지 않았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평화 그리고 번영은 없었다는 점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는 보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은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에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8개국 연합군의 작전이다.

 

낙동강까지 밀렸던 전세를 역전시켜 공산화의 위기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대한민국과 인천의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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