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 모습. ( 사진 = 남동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3471180755_564bd4.jpg)
인천 남동구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개별 계량장치 설치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RFID종량제 방식은 RFID 태그가 부착된 카드를 이용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납부해 배출자가 음식물폐기물을 스스로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입주민 외의 음식물 쓰레기 무단투기 차단이 가능하다.
구는 현재 공동주택 11만 3893세대에 모두 2056대의 RFID 기반 개별계량 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70대를 신규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RFID 방식의 음식물폐기물 종량기 설치를 원하는 지역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남동구 5000세대를 선착순 모집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사업동의서 및 입주자대표회의록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내년 1월 19일까지 우편 또는 구 청소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청소행정과 음식물자원화팀(032-453-849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RFID종량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설치된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