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 빵준서 광교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김준혁(가운데) 한신대 교수가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준혁 한신대 교수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0/art_17028082187836_ea0fe1.jpg)
김준혁(54) 한신대학교 교수는 1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수원시 정 국회의원 출마를 예고했다.
김 교수는 이날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오직 주민을 위한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도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로 뛰며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을 외면하는 정치가 아닌 지역주민을 가장 먼저 챙기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수원 수성고를 거쳐 중앙대를 졸업한 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혁신 모임인 ‘더새로 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한신대 교수로 재직하며 ‘영통 청명단오제’를 복원했고, 수원 광교신도시 조성 콘셉트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김 교수 저서 ‘아름다움이 이룬다’는 광교신도시와 영통지구 건립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