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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체육인 기회소득은 1400만 도민에 대한 투자”

“道 공동체 발전” 체육인 기회소득 예산 통과 당부
“올해 경기체육 정상화…내년 중흥기 힘 보태달라”
선수단 “지원에 감사…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체육인들에 대한 투자는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투자, 도민 전체에 대한 투자”라며 체육인들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3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고 공동체를 위한 배려의 마음이 드는 측면에서 본다면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체육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체육인 등이 우리 사회에 준 가치를 도민이 함께 인정해주고 존경을 표한다는 의미에서 공동체로서 발전하는 도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는 올해 예술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회소득 사업을 내년에는 체육인 등 지원대상을 늘려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일정 소득 이하의 전문 체육인, 체육 종사자에게 기회소득을 제공하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반영했다”며 도의회에 내년도 체육인 기회소득 예산 통과를 요청했다.

 

이어 “체육인들이 하는 많은 일들이 우리 사회에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에 대한 보답을 도가 보상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육인 기회소득 당위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숙원 사업인 경기도 선수촌 건설, 북부지역 지원 사무실을 만드는 예산도 도의회에 제출해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를 경기체육 정상화의 해로 규정하고 내년도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체육회와의 협력 강화도 다짐했다.

 

그는 “올해는 경기체육 정상화의 해였다. 경기종합대회장직을 경기도체육회장에게 이양했고 GH가 위탁 운영하던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등을 경기도체육회로 전부 옮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한층 더 힘을 합쳐 1400만 경기도민의 몸과 체력과 정신을 단련시키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중흥의 해를 맞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은 “김 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선수출전수당, RE100 친환경대회, 반다비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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