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도 주소정보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도로명주소와 4차산업을 융합하는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주소정보 업무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우수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2200만 원을 확보했다.
성남시는 ▲도로명주소 홍보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성남시의회 홍보관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눈높이 교육 ▲전국 1위 상세주소 부여 실적 달성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명주소 셉테드 사업 ▲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인프라 구축 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3년도 주소정보 업무 추진 평가는 주소정책 전반에 대한 시군구별 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 발굴과 시상을 통해 지자체 간 업무공유와 정책자료로 활용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도로명주소 맞춤형 홍보, 주소정보시설 조사 및 유지보수, 상세주소 부여, 주소정책 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등에 신규사물주소를 부여하는 등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철저한 유지관리와 촘촘한 주소체계 구축으로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추진하고, 시민이 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