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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회기 내 예산안 의결은 여야 협치의 성과”

염종현 “치열한 논의에도 민생이란 공동목표로 견해차 줄여나가”
법정시한 넘긴 예산안 의결에 “약속 지키지 못해” 아쉬움 드러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1일 행정사무감사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의·의결까지 일련을 과정을 ‘협치의 성과이자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염 의장은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예산의 쓰임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논의가 있었지만 민생을 위한 예산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견해차를 좁힌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러한 대화와 타협은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이고 의회의 기본 정신이며 나아가 협치의 본질”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도 도의회에 각별한 존중과 소통의 노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걷고 있는 의회 여야가 집행부가 앞으로도 차이를 좁히는 소통으로 도의회 정치의 상식을 지켜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도의회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12월 16일)을 넘겨 예산안을 확정한 것에 대해 “도민에게 약속한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면서도 “회기 내에 예산안을 의결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새해 예산안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도와 도교육청에게 세심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새해 예산안이 도민 삶의 현장에 고루 투입돼 재정 효과가 빛을 발해야 한다”며 “재정이 지지대,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 모두 비상한 각오로 함께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기에 놓인 경제 상황에서 도민 여러분의 고단함이 컸을 것”이라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 155명 의원이 한뜻이 돼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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