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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초상화의 기록…영화 ‘힐마 아프 클린트-미래를 위한 그림’

초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 일대기 그린 영화…생생한 작품들 볼 수 있어
한 예술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촘촘한 연출로 표현

 

“사후 20년간 내 작품을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으로 100여 년간 미술계에서 사라졌다 마침내 세상에 나온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힐마 아프 클린트-미래를 위한 그림’이 절찬 상영중이다.

 

2018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작품이 공개된 후 개관 이래 최다 관객 수인 60만 명이 그녀의 작품을 보기 위해 운집했다. 이후 런던, 파리, 베를린, 스톡홀름 등에서 대규모 전시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아프 클린트 열풍’을 일으켰다.

 

개봉 이후 CGV 골든에그지수97%, 메가박스 실관람평점 9.2점, 네이버 평점 9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영화를 “캔버스를 넘어 우주의 개념으로 창조했던 예술가의 기록”(이용철, 영화평론가), 영화가 끝난 후 힐마 아프 클린트의 컬렉션을 웅장한 백색 신전에서 응시하고 싶어질 것”(김상목, 대구사회복지영화제 프로그래머)이라고 평했다.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은 과학의 왕성한 발견, 미술의 발전 시기에 활동했던 예술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를 촘촘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을 몰입시키는 것이 장점이며 평생을 예술에 바친 힐마의 수많은 경이로운 작품들로 생생하게 전한다.

 

독창적이고 신비로운 미술 세계로 21세기 예술계를 뒤흔들고 있는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일대기와 작품 세계를 다룬 ‘힐마 아프 클린트 - 미래를 위한 그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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