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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아동 양육 지원 등 2024년 주요 정책 제시

인천시, 아동 양육 지원 등 2024년 주요 정책 제시
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게는 희망이…문화 향유 기회 늘어
달라지는 정책·제도,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누리집에도 개시

 

인천지역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청년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돕는 등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정책과 주요 제도를 시민들이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연관성 있는 주요 정책을 모아 책자를 발간한다고 27일 밝혔다.

 

책자는 내년 1월 중 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시 누리집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전자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지원해 주는 천사(1040만 원) 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 지원,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인천 거주 청년 100명)를 마련해 꿈과 희망을 제공한다.

 

장애인 맞춤형 지원은 24시간과 주간, 그룹형 및 1:1 돌봄 서비스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작해 가족과 당사자들을 도울 예정이며, 장애인 전동 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용 보험 가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심 이동권을 보장한다. 

 

인천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 주는 소상공인 원금 상환 유예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가칭) 중소기업 기술 경영 지원센터를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문화 활동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움직이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 수도권 최초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해 해양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유정복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스한 정책에 청룡의 푸르른 힘이 더해져 시민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며 “인천에 사는 시민들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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