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발간한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 표지.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1252/art_17037359313787_afec33.jpg)
인천지역 오피스텔, 상가 등의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책자가 발간됐다.
인천시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대형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민원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집합건물 관리 종합지침서인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집합건물 관련 법률과 실무지식을 안내하는‘집합건물법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매뉴얼 책자는 제1편 ‘집합건물의 개요’와 제2편 ‘집합건물법 해설’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제3편 ‘집합건물관리 100문 100답’은 관리단의 정의 및 관리범위, 집회 결의 절차 및 방법, 관리인의 선임과 해임 방법, 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업무수행, 관리규약의 설정, 하자담보책임을 질의응답 형태로 수록해 집합건물 구분소유자, 점유자, 시민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제작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집합건물 분야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분야별 10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관리단 집회 절차 ▲관리인 선출 방법 ▲관리위원회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등 관리인과 입주민을 위한 기본교육 10차시로 편성 실무형 족집게 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이뤄진다.
박형수 시 건축과장은 “매뉴얼 발간과 영상교육 과정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 및 분쟁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재 운영 중인 집합건물 관리지원단 운영 등 직원업무 역량 강화 및 대시민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합건물 관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집합건물 관리 종합지침서인 ‘집합건물 관리 매뉴얼’은 인천시청 누리집(www.incheon.go.kr)에 파일로 게재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