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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디지털 신산업 육성 위해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해야

인천연구원, ‘인천시 디지털 신산업 현황과 미래전략’ 결과보고서 발표

 

인천시의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디지털 신산업 현황과 미래전략’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 신기술의 개발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은 향후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되기에 시의 대응이 요구된다.

 

연구보고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지역 디지털 신산업의 기업실태와 여건을 파악해 미래산업 육성의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은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기존의 ICT 산업 집적지와 유사한 공간적인 분포를 보여 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다. 

 

하지만 인천지역의 대학, 공공기관,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발히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체의 혁신 활동이 있지만 아직은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평가됐다.

 

지역 기업체들은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실증기회 확대, 데이터·인공지능 분석 인프라 지원, 공공부문의 수요 창출, 양질의 업무공간 지원 등을 요구한다고 조사됐다.

 

최태림 연구위원은 “디지털 신기술은 인천시의 지역산업 혁신을 위해 놓칠 수 없는 부문이다”며 “데이터 인프라 구축, 실증 사업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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