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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3점슛만 '51점'…삼성 꺾고 5연승 신바람

허훈, 3점슛 6개 포함 23점 올리며 '맹활약'
kt, 19승 9패로 2위 SK 0.5경기 차 추격

 

3점슛으로만 51점을 수확한 프로농구 수원 kt가 리그 최하위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방문 경기에서 103-61로 승리했다.

 

이로써 19승 9패가 된 kt는 2위 서울 SK(19승 8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창원 LG(18승 10패)와는 1경기 차이다.

 

이날 kt 패리스 배스는 2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8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를 성공한 허훈은 23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을 47-27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kt는 3쿼터에서 외곽이 폭발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kt는 3쿼터 56-34에서 허훈이 연달아 3점슛 4개를 림에 꽂아 68-34로 달아났다. 이후 삼성 조우성에게 2점을 내줬지만 허훈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뽑아내 71-36을 만들었다.

 

4쿼터 5분여를 남기고 89-50에서 삼성 이동엽과 홍경기에게 각각 3점슛을 헌납한 kt는 이두원의 자유투 1점에 이어 이윤기가 3점슛 두 개를 성공해 96-56가 됐다.

 

이후 마이클 에릭의 화끈한 덩크슛으로 100점 고지를 밟은 kt는 이현석의 3점슛으로 103-61로 승리했다.

 

한편 안양 정관장은 같은 날 대구체육관에서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방문 경기에서 70-81로 패했다.

 

이날 정관장 배병준은 18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동안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던 로버트 카터는 야투 성공률 23.1%를 기록, 10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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