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 구름많음동두천 25.6℃
  • 흐림강릉 31.4℃
  • 흐림서울 26.2℃
  • 구름많음대전 28.2℃
  • 흐림대구 29.2℃
  • 구름많음울산 28.0℃
  • 구름많음광주 26.9℃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8.2℃
  • 맑음제주 28.3℃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많음보은 27.1℃
  • 흐림금산 28.7℃
  • 구름많음강진군 27.0℃
  • 구름많음경주시 28.1℃
  • 구름많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북한 해안포 사격, 인천은] 문경복 옹진군수, 주민 불안 해소 위해 연평면 안보태세 점검

연평면 주민 대피소, 해병대 연평부대 방문
대피소 점검 통한 주민 불안 해소 당부
해병대 장병 격려 및 영토수호 대응 강조

 

문경복 옹진군수가 8일 연평면을 방문해 주민 대피소와 해병대 연평부대 등을 방문해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옹진군은 문 군수가 이날 연평면을 방문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해안포 사격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우리 영토 수호를 위해 불굴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갑작스런 북한의 포사격으로 인해 서해5도(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인근 대피소로 몸을 피했고, 오후 3시 46분쯤 상황이 해제되며 집으로 귀가했다.

 

이번 안보태세 점검은 평화공원 헌화 및 분향을 시작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주민 보호를 위한 대피소의 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했으며, 경로당 등 민생현장을 돌며 포 사격에 놀란 주민들의 안정을 도왔다.

 

이날 문 군수는 군사적 상황과 지리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면 주민들을 찾아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불안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연평도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힘썼다.

 

또 연평도 내 10개 대피소 점검을 통해 유사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 준비를 지시했으며, 언제든 대피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국방의 최일선에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문 군수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 행위에 대해 즉시 2배의 강력한 대응 태세를 보여준 장병들의 강인함에 감사하고, 우리 영토수호와 연평면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