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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철선울타리, 방조망, 허수아비 등 설치비 60% 지원
2월 28일까지 각 면사무소에 신청

 

인천 옹진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옹진군은 고라니, 꿩, 오리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해 이를 예방하고자 ‘2024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옹진군에 경작지를 두고 있는 군 주민이면 가능하다.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기 위한 철선울타리, 방조망, 허수아비 등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용 중 60%는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40%는 신청자가 부담하며, 다음 달 28일까지 각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예산 5300만 원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26농가에 철선 울타리 3115m, 방조망 3284㎡, 허수아비 11개를 지원했다.

 

또 야생동물 포획 전문 포수로 구성된 ‘옹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지역의 신속한 포획을 하는 등 적극적인 구제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멧돼지 출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속한 포획활동 추진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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