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나눔온도가 더디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 8일 기준 78.8도(모금액 84억 4000여 만 원)로 전국 91.6도에 비해 낮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목표액 107억 2000만 원 목표로 지난달부터 나눔온도를 높여오고 있다.
그러나 현재 나눔온도는 전국 17개 지회 중 끝에서 4번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높은 온도는 전라남도 95.2도, 가장 낮은 온도는 전라북도 59.4도다.
같은 날 기준으로 지난해(2022년) 나눔온도는 92.5도, 그 전년도(2021년) 나눔온도는 101.5도로 전년 대비해서도 많이 낮은 편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목표액을 다 모아서 인천지역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며 "나눔온도가 높아져서 예년보다 많은 분들이 따뜻한 온기를 전해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