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오후 8시 36분 화성시 향납읍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에 이어 대응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60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후 오전 9시 9분 큰 불을 잡고 연소확대를 막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3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하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염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불을 완전히 끈 후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