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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경인전철(인천~구로)・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차질 없이 추진할 것”

상습 정체 구간 지하화…지상부 녹지공간·문화공간 마련
네 번째 개혁안 국회의원 300→250 감축 통과시킬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인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16일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다양한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해 동료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오랫동안 교통 격차와 주거 환경의 격차를 초래해 온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이어진 경인선을 지하화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철도는 (인천)시민들의 역사와 함께 오랜 기간 도시와 지역발전을 견인해왔지만, 도시를 단절시키고 슬럼화를 유발했다”며 “지난 화요일(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경인선 지하화를 완성할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경인고속도로의 지화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에서 서울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며 ”철도와 고속도로를 지하로 만들고 지상부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녹지 공간 및 문화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이자 대한민국 전체의 눈부신 발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인천과 인천 동료 시민들을 저와 우리 당은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신년인사회를 이어가던 그는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미 실천하신 인물”이라며 박운규 사장을 소개했다. 박 사장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당시 자신이 운영하던 찜질방을 한 달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네 번째 정치개혁안을 발표하며 “오늘 민도와 국민의 정치 의식이 높기로 소문난 이곳 인천에서 네 번째 약속을 말씀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석에서 250석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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