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2시 28분쯤 인천 고잔동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 40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인천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30㎡ 규모 건물로, 화재 당시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접수를 받고 출동해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저지 등을 실시했다.
당시 공장 안에 있었던 직원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직원이 작업 준비 중에 1층 휴게실 냉장고 뒤편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자체 진화 시도를 했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이 있었으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