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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4년 ‘읽걷쓰’ 본궤도 올린다

인천시교육청이 인천만의 특색있는 교육 실천정책으로 지난해부터 주력해온 '읽걷쓰'(읽기·걷기·쓰기)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인천시교육청은 역점정책인 '결대로 교육' 일환인 '읽걷쓰'는 기존 '책읽는 인천, 글쓰는 인천' 사업이 재편된 것으로 지난해 그 첫발을 뗐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자신만의 생각을 가진 주체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 모두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읽걷쓰'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3천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관련 토론회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에는 5000여 명이 참여하는 걷기를 통해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이렇듯 도 교육감과 시교육청은 한마음으로 미래 교육의 바탕이 될 수 있는 '읽걷쓰' 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애착과 열의를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점과제 '읽걷쓰'에 대한 사업을 올해 본궤도에 올리기 위한 노력으로 먼저읽기 영역에서는 교육과정을 연계한 학교 중심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연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 읽걷쓰 문화 확산 및 3대 축제 등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걷기 영역에서는 걷기 동아리(클럽) 운영과 인천문학둘레길 탐방을 확대하고 쓰기 영역에서는 저자되기 지원 강화 및 융복합콘텐츠 창작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기존 '학교중심의 독서교육 지원 강화' 사업 중 '읽걷쓰' 운영을 위한 자체예산은 올해 처음으로 편성됐다"며 "전체사업비 65억 4865만 8000원에서 '학교중심 읽걷쓰 교육운영'을 위한 20억 5385만 원과 '지역연계 읽걷쓰'를 위한 5억 6235만 7000원이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책날개 입학식에 10억 6300만 원과 읽걷쓰 저자 출판지원에 6억 4940만 원 예산이 편성됐다"며 "지난 한 해 성과와 평가를 통해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올해는 읽걷쓰를 본궤도에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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