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총 80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 마지막 날인 19일 총 802명(선수 591, 임원 211)의 선수단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제104회 대회(771명) 때보다 31명이 늘어난 숫자이며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다.
두 번째로 많은 선수를 파견하는 서울특별시는 77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강원도(453명), 전북(340명), 전남(265명), 부산(253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 35개, 은 28개, 동메달 30개 등 총 93개의 메달을 획득해 서울시(금 14·은20·동15)와 강원도(금 4·은 5·동 6)를 제치고 종합 선두로 나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