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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 유입’…인천 남동구, 도시바람길숲 2곳 조성 예정

호구포로 가로녹지대, 백범로 중앙분리대 연결숲 조성
신선한 공기 유입해 대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 기대

 

인천 남동구가 올해 도시바람길숲 2곳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하천과 산지에서 생성된 신선하고 찬 공기를 도심 내부로 끌어들이는 바람 통로 역할을 해준다.

 

구는 국‧시‧구비를 합친 8억 원의 예산을 통해 도시바람길숲을 도로변에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상반기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연결숲은 호구포로(모래마을사거리~작은구월사거리) 가로녹지대 0.7㎞와 백범로(건설기술교육원~이승훈역사공원(예정)) 중앙분리대 0.4㎞다.

 

도시바람길숲을 녹지 축에 조성하면 신선한 공기 유입을 통한 대기 정화, 미세먼지 저감, 도심 안 열섬현상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호구포로에 조성하는 연결 숲은 보행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간이다. 구는 선호도 조사를 거쳐 식재‧시설물 유형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18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열기도 했다.

 

구는 지난해 시가 수립한 ‘인천시 도시바람길숲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도시바람길숲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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