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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대회 가던 경기도 체육인들 교통사고 당해

지난 16일 체육인대회 참석 차 서울가던 버스 화물차와 추돌사고
경기도체육회 직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0여명 부상으로 병원 신세

 

지난 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대한체육회 주최로 열린 2024 체육인대회에 참석하려던 경기도내 체육인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1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쯤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 교차로 수원에서 의왕방향으로 신호대기중이던 관광버스를 화물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10여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버스에는 2024 체육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경기도체육회 직원과 탁구, 씨름 종목단체 관계자 등 2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기도체육회관을 출발해 수원시체육회관을 거쳐 서울로 향하던 길이었다.


버스에 탑승했던 한 체육단체 관계자는 “골사그네 교차로에서 버스가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뒤에서 쿵하는 소리와 함께 화물차가 추돌사고를 냈다”며 “등과 허리 등에 통증이 심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2주 진단을 받아 입원했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육회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의 100% 과실로 인한 사고지만 부상을 입은 체육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진석·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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