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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서 ASF 방역대 정밀검사 실시…전 농가 음성 판정

발생농장 10㎞ 내 양돈농가 57호, 역학 농가 30호 대상
농장 관련 차량·출하 도축장 환경검사도 진행…음성 확인
매일 임상예찰 진행 중…의심 축 발생시 즉시 신고 당부

 

파주시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결과 인근 축산농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ASF가 발생한 파주 양돈농가의 돼지 2375두와 오염 잔존물을 지난해 12월 20일 모두 매몰 처리하고 농장 내외부,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진행했다.

 

아울러 ASF 전파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관 37개 반 74명을 동원해 10㎞ 내 양돈농가 57호와 역학 농가 30호의 돼지에 대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 출입·관련 차량 11대와 출하 도축장에 대한 환경검사도 진행해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임상·정밀검사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방역대 농가에 대한 임상예찰도 매일 실시 중이며 의심 축 발생 시 방역 당국 신고에 대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정봉수 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를 구분해 신발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하고 야생 멧돼지 서식 지역인 산 등의 출입을 금지한다”며 “농장에서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SF는 지난 2019년 사육 돼지에서 발생한 이후 경기, 인천, 강원, 경북지역에서 40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서는 지난 21일 기준 전국 42개 시군서 3554건이 발생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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