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1.1℃
  • 구름많음강릉 31.3℃
  • 서울 21.9℃
  • 흐림대전 24.1℃
  • 소나기대구 26.7℃
  • 구름조금울산 23.4℃
  • 광주 24.8℃
  • 흐림부산 22.8℃
  • 흐림고창 23.9℃
  • 맑음제주 28.1℃
  • 맑음강화 21.0℃
  • 흐림보은 24.1℃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4.9℃
  • 맑음경주시 25.3℃
  • 맑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평택 관리천 오염수 대응 방안 논의

국힘 대표단, 오염수 사고 현장 주민 만나 애로사항 청취
道에 ‘방제 재원 확보’, ‘오염수 유실 대비책 마련’ 등 요청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은 25일 화학물질 저장창고 화재로 오염수가 유입된 평택 관리천을 찾아 오염수 수거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평택지역 도의원들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사고 수습을 위해 재원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주민의 요청에 “경기도는 도민 불안 및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도의원들도 “화성에 비해 평택 하천 오염수가 3배 이상 많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포함한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평택에 좀 더 투자돼야 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에 관리천 복구를 위해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활용한 오염수 연계 처리 ▲비오염수 유입 방지 방제둑 월류‧유실 대비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주민 환경오염 우려 해소 및 지원방안 마련 ▲축산 및 농작물 피해 신속 해결 ▲방제 재원을 확보해 관리천 인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기준 관리천 하천 구간 7.4㎞에 남아 있는 오염수는 최소 3만t에서 최대 7만t으로 추산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